[연예뉴스] 컬투·박중훈...우리 곁의 '라디오스타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1

[앵커]
매일 같은 시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DJ의 목소리는 일상에 적지 않은 위안과 활력을 주죠.

1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컬투가 어느덧 DJ 10주년을 맞으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습니다.

영화 '라디오스타'로 기억되는 배우 박중훈 씨는 27년 만에 진짜 라디오스타로 돌아왔습니다.

구수본 기자입니다.

[기자]
컬투가 어느덧 라디오 DJ 10년을 채웠습니다.

'컬투쇼'는 정찬우·김태균, 두 사람의 찰떡 호흡에 화려한 입담, 성대모사로 10년 내내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사수하고 있습니다.

[김태균 / '컬투' 멤버 : 저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 것 같아요, 컬투쇼지만. 청취자분들하고 저희하고 호흡을 맞춰가는 프로그램이어서.]

컬투는 청취자들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만큼 억지 변화 없이, 욕심내지 않겠다면서도 DJ 전설의 반열에 오른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

[정찬우 / '컬투' 멤버 :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계속 방송하다가 언젠가 마무리가 되겠죠 라는 생각으로 임할 거니까요. 1등에서 내려오게 되면 그때 그만둘 거예요. 2등으로는 하고 싶지가 않아요. 솔직히.]

영화 '라디오스타'의 배우 박중훈 씨가 영화에서처럼 DJ가 되어 돌아왔습니다.

지난 1990년 이후 27년 만입니다.

프로그램 이름도 '라디오스타', 1980∼90년대 팝 음악을 중심으로 선곡할 예정입니다.

[박중훈 / 배우 : 팝송을 잘 모릅니다. 음악을 모르는 걸 무기로 가지고 나왔습니다. 노래를 잘 알아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들려드리고 저도 듣고 싶어서요.]

특히 퇴근길 방송인 만큼 힘을 빼고 편안하게 임할 생각입니다.

청취자의 일상에 녹아들어 함께 수다 떨고 고민하고 나이 들어가는 우리들의 라디오 스타입니다.

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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